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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기금 사업 동향_호남권역 재활병원 신축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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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역 재활병원이 광주시 북구 본촌동에 터를 잡았다. 1만6047㎡(약 4862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156병상을 갖추고 올 1월 개원한 것. 2010년 3월 착공해 2012년 7월 완공된 호남권역 재활병원 신축 사업엔 총 300억 원이 투입되었다. 이 중 115억7200만 원이 복권기금으로 지원되었다.
민간 재활병원에서는 전문재활치료 영역 가운데 수익성이 저조한 분야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호남권역 재활병원은 호남권 유일의 공공 장애재활 전문 치료기관으로, 민간병원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재활의학 진료를 제공하고 전문클리닉 및 전문 기능 검사실, 세분화된 재활전문 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호남권역의 공공재활 의료정책 수립 및 재활사업을 주관하며, 재활전문 교육훈련이나 기초 및 임상 연구 등 재활연구의 교육센터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물리치료실 24시간 개방
개원 전인 지난해 12월부터 진료를 시작해, 현재 65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다. 호남권역 재활병원 유현우 진료부장에 따르면 입원 환자 중 절반이 뇌졸중에 의한 마비 환자라고 한다.
“환자들이 입원하면 전문재활보건팀에서 환자 개인별로 맞춤형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포괄적인 재활치료를 2주 가량 진행합니다. 이후 재활치료 문제목록에 따라 치료계획 및 내용을 재활보건팀 회의를 통해 수정하면서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허리협착증 수술을 한 박향숙(59) 씨는 3월 12일 이곳에 입원했다. “소문을 듣고 왔다”는 박 씨는 “1:1 맞춤형 치료가 굉장히 좋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물리치료실이 24시간 개방되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야외에 운동기구를 많이 갖추고 있다는 점 등을 이곳의 장점으로 꼽았다.
한편, “셔틀버스를 운영하지 않아 병원 접근성이 다소 어렵다”고 지적하였다. 박 씨는 최근 감기로 고생했다면서 무엇보다 내과 같은 기본 진료과가 추가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 부장은 “현재 내과는 추가 계획 중”이라고 귀띔해주었다. 내과 외에도 산부인과나 마취과, 정형외과 등을 추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인터뷰 유현우 호남권역 재활병원 진료부장
“양한방 협진 장애인 재활치료 시스템 구축”

-호남권역 재활병원의 자랑거리는.
“호남권역에서는 유일하게 양한방 재활협진치료 시스템을 구축하였다는 것, 병원 내에 광주시 장애인보조기구센터가 있어 원스톱(one-stop)으로 개별 맞춤형 보조기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 등이 자랑거리입니다.”
-아쉬운 점은.
“국립병원임에도 불구하고 치료비가 일반 민간병원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민간병원과 동일한 치료비를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광주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함으로써 모든 장애인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마음 편하게 호남권역 재활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향후 계획은.
“현재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통합재활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가족 그리고 장애인 환자의 참여를 유도하여 재활 촉진 및 사회참여 증진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