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로또는 27일 서울 노원구 소재의 시립수락양로원에서 제 8기 행복공감봉사단 발대식 및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나눔로또 임직원, 행복공감 봉사단 김환, 행복공감봉사단원 비롯해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발대식 △봉사활동 △김치 배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정도 복권위원회 사무처장은 발대식 인사말을 통해 “8기 봉사단 발족을 축하하고,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나마 행복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4년 복권홍보대사로 재선정된 김환 아나운서는 "여러분들과 또 함께 봉사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마지막까지 현장을 지키며 봉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욕을 다졌다.

발대식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된 봉사활동은 3개 조로 나눠 김치담그기, 환경 정리, 점심 배식 등을 진행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단원들은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담군 김치는 곧바로 양로원에 요양 중인 무의탁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에 방문하여 전달했다.

시립수락양로원 최돈오 원장은 "행복공감 봉사단의 봉사활동이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73명의 어르신들의 대신하여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나눔로또가 주관하는 행복공감봉사단은 지난 2008년부터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