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게임의 스마트 물류설비제조 계열사 태성시스템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 국제물류산업대전’에 참가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국제물류산업대전은 한국통합물류협회 주최 및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의 물류산업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150여개의 업체, 780여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시행됐다.

태성시스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제품인 버티컬 틸트트레이소터 ‘풀필리오(Fulfilio)’의 최신버전을 선보였다. 수직으로 움직이는 트레이를 활용해 이송화물을 분류하는 버티컬 틸트르레이 ‘풀필리오’는 화물 분류 처리의 정합성, 화물간 거리 최소화를 통한 공간효율성, 이동 및 유지 보수의 편의성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풀필리오’ 신규모델은 태성시스템의 특허기술로 개발한 ‘커브형 버티컬 틸트트레이소터’다. 직선 형태의 설계만 가능한 타사 제품들과 달리, ‘L’자나 ‘S’자 등 자유로운 커브 설계를 통해 기존의 장점이었던 공간효율성을 더욱 극대화했다.

태성시스템 관계자는 “태성시스템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쿠팡, CJ대한통운, SSG닷컴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며 “꾸준한 연구개발로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혁신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성시스템은 버티컬 틸트트레이소터 ‘풀필리오(Fulfilio)’, 휠소터 ‘피보틀(Pivotle)’, 플랩소터 ‘스핑(Sping)’을 통해 제공하는 콤팩트한 화물분류 솔루션과 더불어, 기술기반형 로봇을 활용하여 컨설팅부터 설계, 제작, 납품, AS 등 전 범위를 아우르는 스마트팩토리 토탈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