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카지노 슬롯 머신 게임업 소재부문 본사 근무자 46명은 북한산 탐방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의상봉을 찍고 국녕사, 법용사로 돌아 내려오는 코스로 산행을 실시했다.

오전 8시 북한산 탐방지원센터 앞으로 소재부문 본사 근무자 인원들이 하나 둘씩 모였다. 산을 오르기 전 삼삼오오 모여 간식도 나누고 몸도 풀면서 산행준비를 했다. 최종성 부사장이 직접 인원점검 및 안전산행에 대해 주의를 주며 산행은 시작됐다.

산책로로 시작된 산길은 10분 후 험한 산길로 변해 있었다. 하늘이 어둡기는 했지만 오후에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걱정 없이 산행을 이어갔다. 30여분이 흘렀을까? 험한 산길이 아닌 암벽코스가 곳곳에 등장했다. 뒤에서 밀어주고 앞에서 끌며 등산이 아닌 암벽등반을 시작했다. 어려운 코스가 이어짐에도 끈끈한 동료애를 보이며 산행을 이어갔다. 특히 정보전략팀 백형용 대리는 힘들어하는 동료의 가방을 대신 들어주며 하산 때까지 동료의 곁을 지키는 모습에서 진한 동료애를 느낄 수 있었다.

힘든 암벽코스를 어느 정도 오르자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일기예보가 틀린 것이다. 점점 굵어지는 빗방울에 최종성 부사장은 지금껏 오른 코스로 다시 철수하기에는 위험부담이 크다고 판단해 신속히 정상을 넘어 하산하기로 결정하고 산행을 독려했다. 특히 미끄러울 수 있는 바위마다 먼저 자리잡고 직원들의 손을 잡아주고 발을 디딜 수 있도록 발판이 되어주며 안전하게 산행을 리드했다. 리더로서 빠른 판단과 책임 있는 모습이 돋보인 순간이었다.

산행참가자들은 비바람을 뚫고 수많은 암벽코스를 지나 어렵사리 의상봉 정상에 도착새 동료들과 준비한 간식도 먹고 따뜻한 커피도 마시며 목표달성의 만족감을 나눴다. 출발 당시와 날씨 여건이 달라져 어려운 상황임에도 목표까지 차근차근 전진하는 모습에서 카지노 슬롯 머신 게임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하산은 등산보다 위험하다. 특히 비가 오는 날은 더욱 위험하다. 하지만 동료애는 끊이지 않았다. 중간 중간 뒤쳐지는 동료들을 챙기며 안전에 유의해 산을 내려오는 모습은 산을 오르던 그때와 다르지 않았다. 긴장이 풀릴지도 모르는 하산 길에서 서로를 챙기며 아무 사고 없이 최종 목적지인 식당에 도착했다. 식당에 도착해서도 젖은 옷을 말리고 추위를 많이 타는 동료에게 담요를 챙겨주는 훈훈한 모습이 가족처럼 느껴졌다.

이번 산행을 준비한 경영관리팀 서용탁 과장은 ‘바위코스도 많고 비까지 내려 추위에 산행참가자들이 고생도 많았다’며 ‘많은 난관이 있었음에도 끈끈한 동료애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목표를 성취한 이번 산행이 지금까지 계획한 산행 중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